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지난 11월 7일(금요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먹을거리의 환경

사회학]이라는 주제로 치루어진 추계 환경사회학대회는 40 여명의 회

원이 참여하여 세계화에 저항하는 지역먹거리운동, 슬로푸드운동, 유

전자조작농산물 표시제 등의 동기, 현황, 문제점 등을 진지하게 타진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탐라문화연구소 팀들이 참여하여 주셨고, 지역먹거리

연구회의 김종덕 교수, 윤병선 교수, 김흥주 교수, 박민선 교수, 김태

연 교수, 박숙미 박사 등 여러분들이 좋은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끌어

주셔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

께, 학회의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인하여 사례비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

해 대단히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학술대회가 예정보다 늦은 7시에 끝났던 관계로 저녁 회식 자리

에 함께 하지 못하시고 총총히 돌아가신 회원 여러분들께도 미안한 마

음을 전합니다.

추후 학술진흥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학회의 재정상태가 좋아지는 대

로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적극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

속드립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사항을

쫒아 주제가 선정된다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다

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장단은 앞으로도 더 나은 학술

대회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8. 11. 11

한국환경사회학회 노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