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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회학 전공 3학년 학부생입니다. 저는 '나는 반대한다'(김정욱, 2010, 느린걸음)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다룬 환경학자의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의 2부인 '이 땅의 살기 위하여'를 읽으며 혹시 환경사회학이라는 분야가 있을까 하다가 본 학회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환경사회학이라는 학문의 이론, 체계, 역사 등에 대해서 무지하지만, 이 책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환경과 사회의 관계를 다루기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과학 용어도 있지만, 일단 익숙한 사안을 다루며, 전반적으로 대중이 읽기에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림 설명도 종종 있습니다. 덧붙여, 글쓴이 분이 환경과 사회에 대해 공부하기 위한 선택으로써의 대학에서의 사회학 공부는, 하나의 학문, 이론 체계로써, 지극히 간접적인 기반, 과정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사회학이 그것을 공부하는 데 특별한 장점이 있겠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고, 여러 학문을 고려해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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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